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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인오락실을 회상하며...게임이야기 2020. 6. 16. 16:42반응형
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는 게임센터
우리나라의 오락실의 마지막 보루였던 곳이 없어진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
그곳에 가면 철권 및 킹오브파이터즈와 스트리트파이터의 초고수들이 넘쳐났고
자기네들끼리 동호회와 클럽같은걸 만들어서
팀 배틀을 붙는 형식으로 실력을 늘리곤 했습니다
한창 게임을 했을 때 네이버 카페와 다음 카페에서
게임 카페 및 카카오톡이 생긴 뒤로는 단톡 방을 개설해서
소규모 모임을 가졌고 그 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
게임 삼매경에 빠졌고 친목도모와 우정을 쌓아갔습니다
격투 게임의 역사는
스트리트파이터부터 시작되었으며
아랑전설과 용호의 권 그리고 사무라이 스피릿츠로 발전됐고
버추어 파이터와 철권으로 성장을 했습니다
그 과정에서 가정용 콘솔은 단순한 오락 용도로 쓰였던 8비트 게임기에서
스트리트파이터와 아랑전설 용호의 권을 하위 호환 이식이지만
어느 정도 구현할 수 있었던
16비트 슈퍼패미콤과 메가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됐었고
버추어 파이터와 철권을 즐길 수 있는
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새턴의 개발로 인하여
100프로 이식의 시대가 열렸습니다
그 뒤 플스 2와 드림캐스트의 발매 이후에는
격투 게임보다는 RPG와 레이싱 게임과
스포츠 게임이 인기를 끌어서 더 이상 콘솔 유저들에게
환영받지 못하는 격투 게임이었지만
철권 7의 발매로 인하여 다시 한번 격투 게임의 부흥이 일어나는 건 아닐까
하고 살포시 기대를 해봤습니다
요새 넷플레이와 PSN의 쾌적함으로 인하여
가정에서도 상대방과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
여전히 오락실에서 손맛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라...
참 아쉽습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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